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커틀러 베켓 (문단 편집) ===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 [include(틀: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메인 빌런)] ---- ||<-2>{{{#!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6WDYpEewrI)]}}}|| >In order to affect a timely halt to deteriorating conditions and to ensure the common good, a state of emergency is declared for these territories by decree of '''Lord Cutler Beckett''', duly appointed representative of His Majesty, the king. >악화일로의 정세에 즉각 제동을 걸고 공익 수호를 위하여 정식으로 국왕 폐하의 대리인으로 임명된 '''커틀러 베켓 경의 칙령에 의거'''하여 본 지역에 비상 계엄령을 선포한다. > >By decree, according to martial law, the following statutes are temporarily amended: >계엄령 발호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이 법령을 잠정 개정한다: >Right to assembly, suspended. >집회·결사권, 중지 >Right to habeas corpus, suspended. >인신 보호 영장 청구권, 중지. >Right to legal counsel, suspended. >법률 자문권, 중지. >Right to verdict by a jury of peers, suspended. >배심원단에 의한 평결권, 중지 > >By decree, all persons found guilty of piracy, or aiding a person convicted of piracy, or associating with a person convicted of piracy... shall be sentenced to hang '''by the neck until dead.''' >칙령에 의거, [[해상강도]] 범죄자, 혹은 해적강도 범죄자의 공범, 해상강도 범죄자와 연관된 자 전원은... '''교수형을 언도받을 것이다.''' >---- >{{{-1 《[[세상의 끝에서]]》[[커틀러 베켓]]의 칙령에 의해 교수형을 언도받는 해적들.}}} [[고어 버빈스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오리지날 트릴로지의 진 메인 빌런.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Beckett_.jpg|width=100%]]}}}|| >{{{-1 __Groves__: Lord Beckett! They've started to sing... sir.}}} >{{{-1 그로브스: 베켓 경, 죄수들이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 >''' Finally.''' >''' 올 것이 왔군.''' 2편에서 얻은 심장을 통해 데비 존스를 협박하고 [[크라켄(캐리비안의 해적)|크라켄]]을 제거하고, 전 세계의 해적을 토벌하게 명령했다는 게 밝혀진다. 그야말로 해적 전체를 씨를 말리기 위해 작정한 나머지 해적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은 아이들까지 모두 처형하는 잔인함을 보여준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Beckett.png|width=100%]]}}}|| >A piece of eight. Nine of them, you say. >스페인 은화라... 전부 9개라고? > >{{{-1 __Mercer__: Our new friend in Singapore was very specific, sir. Nine pieces of eight.}}} >{{{-1 머서: 네, 싱가폴 친구가 분명히 9개라더군요.}}} > >What's the significance of that, I wonder. >이 것들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거지. > >{{{-1 __Mercer__: Nothing can hold against the armada. Not with the Flying Dutchman at the lead.}}} >{{{-1 머서: 신경쓰지 마십시오, 우린 천하무적입니다. 플라잉 더치맨 호가 있으니 더더욱!}}} > >'''Nothing we know of.''' Did your friend mention where the Brethren Court are meeting? >'''그야 상대가 없긴 하지.''' 그가 해적 연맹 회담 장소도 말하던가? > >{{{-1 __Mercer__: He was mum on that, sir.}}} >{{{-1 머서: 그건 말 않더군요.}}} > >Hmm. Then he knows the value of information. Better keep the between ourselves. We don't want anyone running off to Singapore, do we? >흠, 중요한 정보인 걸 아는군. 이 얘기, 발설 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등장인물#s-2.2.1|저 영감]]이 알면 바로 싱가폴로 갈 테니... >Ah, admiral. >아, [[제임스 노링턴|제독]] > >{{{-1 __Norrington__: You summoned ne, Lord Beckett.}}} >{{{-1 노링턴: 부르셨습니까, 베켓 경?}}} > >Yes. Something for you there. Your new station deserves an old friend. >그래, 자네 칼일세. 이제 진급에 걸맞는 걸 차야지.[* 이때 함께 있던 웨더비 스완 총독이 업무를 보던 중, 다른 이들의 처형 명령장을 받는 동시에 제임스 노링턴이 자신의 검을 검집에서 꺼내면서, 훗날 스완 총독의 죽음을 암시한다.] > >''' 'The Brethren know they face extinction. All that remains for them to decide where they make their final stand.' ''' >''' '해적 연맹도 곧 끝이야. 이젠 어디서 최후를 맞을지만 남았지.'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머서 베켓.png|width=100%]]}}}|| >Bloody hell. There's nothing left. >저런 세상에, 완전히 박살났군. > >{{{-1 __Mercer__: Jones is a loose cannon, sir.}}} >{{{-1 머서: 존스는 자비가 없죠.}}} > >Fetch the chest. >함을 가져와. > >{{{-1 __Mercer__: And the governor? He's been asking questions about the heart...}}} >{{{-1 머서: 총독은 어떻게 할까요? 심장에 대해 이것저것 묻던데...}}} > >Does he know? '''"Then perhaps his usefulness has run its course." ''' >낌새를 챘나? '''"그렇다면 이제 총독도 더는 쓸모가 없겠군." ''' ||<-2>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베켓 존스.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베켓 존스1.jpg|width=100%]]}}}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베켓 존스2.jpg|width=100%]]}}} || >{{{-1 존스: 꺼져, 너희들 모두! 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보물 및 도구#s-3.2|빌어먹을 물건]]도 당장 가져가! 내 배엔 절대로 두고싶지 않으니까!}}} > >'''이거 유감이군, 난 [[플라잉 더치맨(캐리비안의 해적)|여기]] 둘 거거든, 심장이 있어야 이 배가 우리 뜻대로 움직일 테니까!''' 우린 죄수들이 필요해. 죽으면 아무 쓸모가 없지. > >{{{-1 '''존스: 플라잉 더치맨 호는 오로지 선장의 명령대로 움직인다.'''}}} > >''' "그리고 그 선장은 오직 내 명령대로 움직이지!" ''' 네놈의 [[크라켄|애완동물]]을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충분히 알아들었을 줄 알았는데? 바다는 더 이상 네 세상이 아냐, 존스. '''넌 이제 그냥 유령에 불과해. 아무것도 아닌 헛깨비라고.''' 이후 다른 해적과 선원들이라면 도망가기나 바빴던 플라잉 더치맨 위로 [[제임스 노링턴]] 제독과 함께 동인도회사의 사병을 이끌고 승선해 자신을 죽일 듯이 노려보는 데비 존스와 선원들 앞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죽기 싫으면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라 말하며 [[해병]]들이 존스의 심장을 언제든 쏴버릴 수 있도록 항시 조준하고 경계 근무토록 지시하는 패기를 보여주기도 하며, 심복인 이안 머서를 통해 존스와 더치맨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었다. 이후 해적 연합을 소탕하려 하지만, 어디 숨었는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일일이 찾기가 곤란한 상황. 그래서 플라잉 더치맨에 직접 찾아가 무조건 죽이지 말고, 인질을 잡아두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사오 펭의 배신으로 잡힌 잭 스패로우와 직접 대면해 협상을 하자고 한다. 바로 회의가 어디서 이뤄지는지, 목적이 뭔지 정보를 넘기라는 것. 잭 스패로우는 어정쩡하게 대답한다. >It's nothing personal, Jack. It's just a good business. >사적인 감정은 없었네, [[잭 스패로우|잭]]. 단지 사업일 뿐이야. 그러나 후에 윌, 사실상 잭 스패로우의 배신으로 나침반을 얻고 동인도회사의 대함대를 이끌고 해적 연맹군 앞에 나타난다. 마지막 협상이 결렬된 이후 전투를 준비하는데, 전력을 쓸데없이 소모시키긴 싫었는지 플라잉 더치맨만 우선 보낸다. 그리고 소용돌이 전투가 시작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DYJY20zPtqo)]}}}|| || {{{#ffffff '''커틀러 베켓의 최후''' }}} || 소용돌이에서의 전투 이후 블랙 펄은 겨우 살아남았지만, 베켓은 엔데버 호를 직접 이끌고 "사적인 감정은 없다, 다 사업일 뿐이다"라는 대사를 읊으며 블랙 펄을 직접 끝장내려 간다. 그 때 플라잉 더치맨이 나타나자 더치맨이 살아남은 것에 대해 감탄을 표한다. 데비 존스의 더치맨은 결국 자신의 꼭두각시이므로 아군 전력이 늘어났다고 생각한 베켓은 승리를 확신한 듯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데비 존스는 이미 사망하고 윌 터너가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을 계승한 상태였고, 플라잉 더치맨이 예상과 다르게 자신이 탑승한 인데버 호로 뱃머리를 돌려 오자 그제야 뭔가 일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한 듯 얼굴 표정이 굳어버린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베켓죽음.gif|width=100%]]}}}|| >{{{-1 Groves: Orders? Orders, '''sir?!'''}}} >{{{-1 그로브스: "사령관님? 명령을 내려주시죠! '''사령관님?!'''"}}} > >{{{-1 Lieutenants: Sir, what do you command?!}}} >{{{-1 장교들: "사령관님, 명령을 내려주시죠?!"}}} > >Beckett: [[유언|it...It's just a good...business.]] >베켓: '''[[유언|"그저... 그저 사업일...뿐이야."]]''' > >{{{-1 Groves: [[퇴함|Abandon ship!]]}}} >{{{-1 그로브스: (정신이 나간 베켓을 보곤 경악하며) '''[[퇴함|전원 퇴함!]]'''}}} > >{{{-1 Lieutenants: '''Abandon ship! All hands, abandon ship!'''}}} >{{{-1 장교들: "배를 버려라! 수병들 전원, '''배를 버려라!'''"}}} 자신의 예상과 다르게 블랙 펄과 플라잉 더치맨에게 동시에 공격받는 상황이 되자, [[멘붕]]하여 [[정줄놓|정신줄을 놓아버리고는]] '사업일 뿐이야'라는 말만 중얼거렸다. 최고 지휘관인 베켓이 아무 명령도 내리지 않고 있으니 휘하 수병들은 공격조차 하지 못하고 그저 손 놓고 방관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고, 보다 못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등장인물#s-2.2.3|옆에 있던 시어도어 그로브]]가 [[배를 버려라|전원 퇴함하라!]] 라며 명령을 내리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결국 인데버 호는 블랙 펄과 플라잉 더치맨 호의 선제 포격에 대파당하고, 배에서 걸어다닐 때 자신이 지나간 계단과 난간이 뒤에서 한 걸음 차이로 포탄에 맞아 파괴되는 인상적인 장면과 함께 폭사해 베켓으로 추정되는 시체가 동인도 회사 깃발에 추락하는 장면을 끝으로 퇴장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_54IUIv97nI|이 장면]]에서의 영상미 또한 브룩하이머 특기가 잘 살려내었다고 할 수 있다. 틀어진 계획 속에서 방황하며 주변이, 자신의 왕국이 무참히 박살나는 마지막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결국 버켓의 배가 무너짐으로써 버켓의 함대들도 물러났다. 베켓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절망하여 허무하게 파멸을 맞이한 것이 황당하기도 하지만 굳이 이해해보자면 플라잉 더치맨 호가 통제에서 벗어나 베켓을 적으로 돌린 시점에서 베켓이 바다를 지배하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베켓 휘하의 동인도회사 해군 전력이 만만치 않기는 하지만 벼르고 있던 바다로의 적극적인 진출이 막혔는데다 베켓은 이미 해적과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시민들을 실상 학살 수준으로 대규모 처형하거나, 고위 귀족을 은밀히 숙청하는 등 급진적이고 과격한 행보를 밟아왔으니 해군 총독으로서 진출이 막힌 이상 너무 많은 적이 생길 본토에서 활발히 활동하기도 힘들것은 고사하고 제복까지 벗어 반납해야할 지경까지 갈지도 모른다.[* 명망이 높던 스완 총독과 그 가문을 몰락시키고 묻어 버린것에 정치적, 물리적 보복을 당하지 않을 가능성도 장담하지 못한다.] 그전에 살아서 육지까지 돌아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일을 이만큼이나 벌려놓고 변수 하나에 한순간에 망해버린거다. 결국 플라잉 더치맨의 통제를 잃은 순간 베켓이 피로 쌓아 올린 미래는 한순간에 무너져내린 것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데비 존스는 이 세계관에서 카리브해의 전능자고, 그의 손바닥인 바다를 항해하고 있으며, 그의 시야 안에 있다는 점에서 저항할 의지를 잃은 것이다. 그나마 유일한 살 방법이 있다면 윌 터너처럼 플라잉 더치맨 밑에 숨어있는 정도일 텐데 그나마 윌 터너도 플라잉 더치맨이 육지에 정박할 필요가 있어서 살았을 뿐, 윌 터너가 당장 육지로 갈 필요가 없는 만큼 바다에서 굶어죽든 익사하든 변하는 건 없을 것이다. 즉 "자신의 계획대로 플라잉 더치맨을 통제하여 영국 동인도회사에게는 안전한 항해를, 영국의 적에게는 죽음을 얼마든지 선사해줄 수 있었고, 그를 토대로 입지를 다졌고 언플도 했지만, 결국 데비 존스의 죽음과 윌 터너의 함장직 승계로 인해 플라잉 더치맨이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나 계획과 입지가 뿌리부터 흔들리자 굳어버릴 수밖에 없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치명적인 약점을 지녔던 그의 유일한 계획이 틀어지고 모든 것이 무너지자[* 이미 말했듯 함대는 남아있으나 플라잉 더치맨은 신의 권능이라 재정비 후 재출격하면 그만이다. 결국 강력한 함대를 꾸려 항해할 때마다 맞서야만 했는데 이러면 동인도회사와 영국군의 부담은 매우 커진다. 거기다가 확실한 약점을 이미 쥐고 있던 시기에 세운 계획이라 다른 차선책은 생각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현 강대국들도 핵무기를 발사한 뒤를 생각하지 않듯이 말이다.] 자멸을 선택한 것이다. 다만 이러한 사정이 작중에서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을 뿐이다. '더치맨이 적이 된 이상 싸워봐야 의미가 없다. 우린 졌다'정도의 말이라도 했다면 뜬금없이 멘붕해 죽은 걸로 오해되지 않았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